목차
만성 중이염의 원인
만성 중이염의 증상
만성 중이염의 진단
만성 중이염의 치료 방법
만성 중이염 예방 및 관리
자주 묻는 질문 (FAQ)
만성 중이염의 원인
만성 중이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급성 중이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이관(귀와 코 뒤를 연결하는 관)이 짧고 수평적이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중이강으로 쉽게 침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만성 중이염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반복적인 상기도 감염 (감기, 비염 등)
- 알레르기 비염
- 직접 흡연 또는 간접흡연 노출
- 부모의 가족력
- 보육원 등 단체 생활 환경
- 면역력 저하
만성 중이염의 증상
만성 중이염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염증의 정도와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귀 분비물 (이루): 맑은 액체, 고름, 점액성 분비물이 귀에서 흘러나옵니다.
냄새가 나거나 색이 탁할 수 있습니다. - 청력 저하: 중이염으로 인해 고막이나 이소골(귓속 작은 뼈)의 움직임이 방해받아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귀 통증 (이통): 염증으로 인해 귀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만성적인 경우에는 통증이 없거나 경미할 수도 있습니다.
- 먹먹함: 귀가 막힌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어지럼증 (현훈): 드물지만, 내이(속귀)까지 염증이 퍼진 경우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은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해서 방치하면 안 됩니다.
청력 손실이 영구적으로 남거나, 염증이 더 깊은 곳으로 퍼져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의 진단
만성 중이염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진단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사용됩니다.
- 문진: 증상의 양상, 지속 기간, 과거 병력 등을 자세히 확인합니다.
- 이경 검사: 이경을 사용하여 고막의 상태, 분비물의 유무 등을 직접 관찰합니다.
고막 천공(구멍)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청력 검사: 순음 청력 검사 등을 통해 어느 정도의 청력 손실이 있는지 평가합니다.
- 고막 운동성 검사: 중이의 압력과 고막의 움직임을 측정하여 중이강 내 삼출액 유무나 이소골 기능 이상을 파악합니다.
- 영상 검사 (필요시): CT 촬영 등을 통해 중이강 내 염증의 범위, 콜레스테롤 육아종 유무, 이소골의 상태 등을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의 치료 방법
만성 중이염의 치료는 염증의 원인과 정도, 동반된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
- 약물 치료: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항생제나 항염증제를 사용합니다.
귀 분비물을 건조시키고 염증을 완화하기 위한 국소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점이액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귀 청소: 분비물이 많은 경우, 병원에서 멸균된 기구를 사용하여 귀를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 고막 환기 튜브 삽입술: 중이강 내 삼출액이 고여 청력 저하를 유발하는 경우, 고막에 작은 튜브를 삽입하여 환기를 돕고 삼출액 배출을 촉진합니다.
(주로 삼출성 중이염 치료에 사용되나, 만성적인 경우에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합병증이 있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대표적인 수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막 성형술: 고막 천공을 막기 위해 자신의 연골이나 다른 조직을 이용하여 고막을 재건하는 수술입니다.
- 이소골 재건술: 손상된 이소골을 인공 보형물로 대체하거나 원래의 이소골을 복원하여 청력을 개선하는 수술입니다.
- 고막 및 유양돌기 절제술 (근치적 중이염 수술): 염증이 심하게 퍼져 뼈까지 손상된 경우, 염증 부위를 제거하고 중이강을 깨끗하게 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에는 재발 방지와 빠른 회복을 위해 꾸준한 외래 진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술 후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 중이염 예방 및 관리
만성 중이염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중요합니다.
- 감기 예방: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금연: 흡연은 중이염의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 귀에 물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목욕이나 수영 시 귀마개를 사용하거나, 귀에 물이 들어가면 바로 잘 말려줍니다.
- 적절한 환기: 실내를 자주 환기시켜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진료: 만성 중이염 진단을 받은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경과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관 기능 강화 운동: 하품을 하거나 껌을 씹는 등 이관을 열어주는 동작은 중이강의 환기를 돕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만성 중이염은 저절로 낫나요?
대부분의 만성 중이염은 저절로 낫기 어렵습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청력 손실이 영구적이 되거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중이염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수술 종류와 개인의 회복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수술 후 2~4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완전히 회복되고 일상생활에 복귀하기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중이염으로 인한 청력 손실은 되돌릴 수 있나요?
염증으로 인한 일시적인 청력 손실은 치료를 통해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막이나 이소골의 손상이 심하거나 염증이 오래 지속된 경우에는 영구적인 청력 손실이 남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이소골 재건술이나 보청기 등의 도움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 수술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만성 중이염 수술 비용은 수술 종류, 병원, 건강보험 적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수술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며, 비급여 항목의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비용은 수술을 진행할 병원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은 어떻게 다른가요?
삼출성 중이염은 중이강에 염증성 삼출액(액체)이 고여 있지만, 귀 분비물이나 고막 천공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통증이 없고 청력 저하만 있을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은 염증이 6주 이상 지속되며, 고막 천공이나 분비물 등을 동반하는 더 넓은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이 치료되지 않고 지속되면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