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초입, KBS2 ‘2TV생생정보’가 채운 맛과 사람의 이야기
KBS2 생활정보 프로그램 ‘2TV생생정보’ 2425회가 12월 1일 시청자들을 찾아왔습니다. 이번 방송은 겨울의 문턱에서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과 더불어 맛있는 음식 정보를 고르게 담아냈습니다. 특히 가수 김혜연 씨가 추천한 25년 내공의 생태찌개 맛집과 영화 ‘타짜’ 실제 모델 장병윤 씨의 인생 참회록 등 다채로운 코너가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오늘 또 방문: 스타 밥집’ 코너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 씨가 추천하는 경기도 화성시의 한 생태찌개 전문점이 소개되었습니다. 이곳은 무려 25년의 깊은 내공을 자랑하는 곳으로, 이미 지역 주민들과 단골들에게는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 맛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생태찌개는 오래 끓여낸 육수를 기반으로 하여 깊고 얼큰한 맛이 일품이며, 신선한 **생태** 살코기와 고소한 고니가 푸짐하게 들어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습니다. 특히 찌개와 함께 곁들여지는 솥밥은 밥맛을 더욱 좋게 하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문자 리뷰에서도 “생태 살코기가 신선하고 고니도 고소했다”, “국물이 적당히 칼칼한 데다가 솥밥이라 그냥 먹어도, 찌개와 함께 먹어도 술술 들어간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속을 뜨끈하게 채워줄 이 생태찌개 한 상이 어떻게 25년간 단골들을 붙잡아왔는지 그 비법이 상세히 공개되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의 ‘사건과 실화’ 코너에서는 영화 <타짜>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장병윤 씨의 인생사가 전해져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한때 도박판에서 이름을 날렸던 그의 화려했던 시절부터 굴곡진 삶의 여정을 지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입을 통해 직접 들려주는 삶의 기록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실화’가 가진 무게와 장 씨의 진솔한 참회록이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두 집 살림’ 코너에서는 도심 속에서 두 가지 생활 리듬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홍대선원에서 수행하는 삶과 더불어, 마포구 망원시장 골목을 오가며 생활하는 모습이 대조적이면서도 조화롭게 그려졌습니다. 망원시장의 ‘훈훈호떡’, 연남동의 ‘마가렛 연남’ 카페, ‘독서관’, 그리고 서대문구의 ‘연남면관’ 등 친숙한 공간들이 소개되며, 바쁜 도시 속에서도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소소하고도 특별한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모로코 국제부부 최수미·라쉬드 씨의 한국 문화 사랑과 일상을 담은 ‘아이러브코리안’, 그리고 겨울 시즌이 막 시작된 강원 평창의 모나 용평 스키장 24시를 밀착 취재한 ‘신VJ특공대’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습니다. 맛, 사람, 현장의 이야기를 고르게 배치한 이번 ‘2TV생생정보’가 시청자들에게 제공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알찬 정보들이 연말연초 시청자들의 일상에 어떤 즐거운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