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가방은 대체로 출산 예정일 한 달 전(임신 36주)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조산이나 갑작스러운 입원에 대비해 좀 더 여유 있게 34주 무렵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것도 추천해요.
가방은 크기가 넉넉한 보스턴백이나 캐리어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입원 기간 동안 필요한 모든 물품을 담을 수 있어야 하고, 출산 후 아기와 함께 퇴원할 때 짐이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세요.
산모용 필수품은 병원에서 제공하지 않는 개인 위생용품과 편의용품입니다. 입원 중 쾌적함을 위해 세면도구(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와 수건 3-4장은 꼭 챙기세요.
또한 산모용 패드(대형), 일회용 속옷 5-6장, 수유브라 2-3개, 수유패드, 입원복(앞트임 잠옷) 2-3벌도 필수입니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속옷이 불편하다면 직접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 구분 | 필수품 | 수량 |
|---|---|---|
| 위생용품 | 산모패드, 일회용 속옷, 세면도구 | 5-7일분 |
| 의류 | 수유브라, 앞트임 잠옷 | 2-3개/벌 |
| 편의용품 | 휴대폰 충전기, 이어폰, 슬리퍼 | 각 1개 |
신생아를 위한 준비물은 배냇저고리 2-3벌, 속싸개 2장, 겉싸개 1장, 신생아 모자가 기본입니다. 퇴원 시 아기를 위한 카시트도 미리 준비해두세요.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기저귀, 물티슈, 분유 등을 제공하지만, 일부 병원은 직접 준비해야 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에 따라 아기 옷의 두께를 조절하고, 여름에는 얇은 면 소재, 겨울에는 따뜻한 소재를 선택하세요.
립밤, 바디로션, 비데물티슈 등은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편리합니다. 특히 출산 후 건조해지는 입술을 위한 립밤과 피부 관리를 위한 바디로션은 실제 산모들이 추천하는 아이템이에요.
길어질 수 있는 입원 생활을 위한 책이나 태블릿, 그리고 간식거리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특히 수유 중 갈증 해소를 위한 물병과 수분 보충용 음료도 챙겨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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