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지급 기준과 조건: 몇 년 근무해야 받을 수 있을까?

퇴직을 앞두고 있다면 퇴직금 지급 기준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퇴직금 자격 요건과 계산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정당한 혜택을 받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보세요!

퇴직금 지급의 핵심 조건

대한민국에서 퇴직금 지급 기준은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퇴직금을 받으려면 1년 이상 계속 근무해야 하며, 주당 평균 15시간 이상 근무한 근로자가 대상입니다. 이는 정규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적용되죠. 단, 동거 친족만으로 운영되는 사업장이나 가사 사용인은 제외됩니다.

1년 미만 근무자는 퇴직금을 받을 수 없으니, 퇴직 시점을 계획할 때 근속 기간을 꼭 확인하세요!

누가 퇴직금을 받을 수 있나요?

퇴직금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한 근로자에게 지급됩니다.

계속 근로 기간 1년 이상: 입사일부터 퇴직일까지 1년 이상 근무해야 합니다.
주당 평균 15시간 이상 근무: 4주 평균으로 계산하며, 초단시간 근로자(주 15시간 미만)는 제외됩니다.
모든 고용 형태 포함: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일용직 등 고용 형태와 상관없습니다.

수습 기간, 육아휴직, 산전후 휴가, 업무상 부상으로 인한 휴직 등도 계속 근로 기간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근로 형태가 변경되더라도 근로 관계가 단절되지 않았다면 전체 기간이 합산됩니다.

퇴직금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퇴직금은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평균임금은 퇴직일 전 3개월 동안 지급된 임금 총액을 해당 기간의 총 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만약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적다면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합니다.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내용
공식	퇴직금 = 평균임금 × 30일 × (계속 근로 일수 ÷ 365)
평균임금	(퇴직 전 3개월 임금 총액 + 상여금 가산액 + 연차수당 가산액) ÷ 3개월 총 일수

상여금은 정기적, 일률적, 고정적으로 지급된 경우에만 포함되며, 육아휴직 등 특정 기간은 평균임금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정확한 퇴직금 계산을 위해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지급 시기와 주의사항

퇴직금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되어야 합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당사자 합의로 연장 가능하지만, 지연 시 연 20%의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만약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면, 고용노동부 민원마당에서 임금 체불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단, 퇴직금 청구는 퇴직 후 3년 이내에 해야 합니다.

퇴직 전, 근로계약서나 취업규칙을 확인해 퇴직금 지급 조건을 미리 점검하세요!